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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평화교류 문화예술중심지로 부상송해면 일원에 고려천도 공원 조성 등 안보관광코스 사업 착수
인천앤뉴스 | 승인2019.01.09 13:27

고려천도공원 조감도


강화군은 남북 평화시대 문화예술 교류의 마중 물 역할을 할 ‘강화군 민통선 안보관광 코스 조성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총 21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차 사업으로 12억 원을 들여 고려천도공원, 산이포 민속마을, 연미정 공원, 6.25참전 유공자 공원 사업계획과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또, 코스 간 스토리텔링을 통해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올해는 송해면 당산리 일원 19,000㎡ 부지에 조성되는 고려천도공원이 오는 4월 착공한다. 이곳은 대몽항전 천도 시 고려 고종이 건너왔던 곳으로 강도(江都)시대에 대한 학습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고려 만월대의 출입문을 형상화한 천도문 광장, 화계, 전망대, 전통화원, 수변 시설, 체험 존, 포토존,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국난극복 과정을 서술한 6m 규모의 비석형태 조형물이 건립될 계획이다.
이어 양사면 철산리 일원 4,000㎡ 부지에 조성되는 산이포 민속마을은 북한과 해안길로 불과 1.8㎞ 떨어진 곳으로 6·25전쟁 이전까지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던 곳이다. 만남의 광장, 전시관, 옛 생활상을 담은 미니어처 건물 및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수산물 판매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그간 강화군 북단 지역은 접경지역 특수성 및 교통 불편 때문에 상대적으로 개발 혜택이 적었지만, 앞으로 본 사업과 같은 거점 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수도권 제1의 평화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단순한 지역개발 차원을 넘어 새로이 정립되어가는 남북관계에 선진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실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관광개발에 주력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강화군의 생태·지정학적 관광자원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를 접목한 경쟁력 있는 관광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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