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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개소식…엥글 사장 "한국, 핵심 기지"
인천앤뉴스 | 승인2019.03.28 21:30

한국GM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8일 인천시 부평구 GM공장에서 사측과 맞서고 있다. GM은 이날 오전 GM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배리 엥글 GM아메리카부문 사장, 카허 카젬 사장이 참석했다. 2019.3.2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제품의 생산 및 판매 등을 총괄하는 GM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이하 GM아태지역본부)를 28일 개소했다.

개소식 행사는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예고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행사장으로 몰린 가운데 치러졌다.

28일 오전 11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GM아태 지역본부 개소식에는 베리 엥글 GM 아메리카부문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남춘 인천시장, 임한택 한국지엠 노조지부장, 문승 협신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베리 엥글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하지만 일찍부터 농성을 위해 행사장 주변으로 몰린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인해 행사장 진입로가 회사버스와 용역 경비 인력으로 차단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행사 내내 행사장 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고함을 지르는 노동자들의 소리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들은 불법파견 처벌과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홍 원내대표와 GM사장 등을 규탄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하지만 다행히 큰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원내대표 및 GM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GM공장에서 열린 GM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개소식 행사를 하고 있다. 2019.3.2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GM아태 지역본부는 지난해 5월 한국 정부와 GM간 상호협력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설립됐다. 당시 GM은 이 지역본부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제품 생산 및 판매, 기술개발 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날 GM은 해당 지역본부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관할하고 핵심 기능들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엥글 사장은 "지난해 한국지엠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엠과 산은이 대규모 투자 지원을 하면서 아태본부를 설립했다"며 "해당 본부를 설립해 한국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안보 말고, 경제적 측면에서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한국지엠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태 본부가 드디어 부평으로 왔기 때문에 더 이상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산과 판매, 기술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지엠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반갑다"며 "앞으로도 상생발전 구조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GM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개소식이 열린 28일 GM 노동자들이 행사장 밖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2019.3.2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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