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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軍 철책' 인천 해안가 시민 품으로…8일부터 제거 시작
인터넷 편집부 | 승인2019.04.08 13:47

인천 남동공단 해안도로 철책.© 뉴스1


인천 해안을 가로막고 있는 50여㎞의 군부대 철책이 철거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인천시는 8일 송도바이오산업교부터 고잔톨게이트(2.4㎞)까지 남동공단 해안도로에 설치된 철책 제거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철책을 제거하고 군 경계임무에 필요한 통신케이블, CCTV 등을 설치한다. 여기에 소요되는 9억원의 예산은 시가 부담한다.

시는 그동안 국방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인천 해안에 설치된 철책을 제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만석부두 및 남항 3.44㎞, 송도 물양장 1.7㎞, 거잠포 선착장 6.8㎞. 삼목선착장 0.6㎞ 등 4개소는 국방부가 올해 철거하고 8개소 37.27㎞는 내년에 철거한다.

이를 완료하면 인천지역에 설치된 철책 중 74.1%(49.81㎞)가 철거되는 것으로 나머지는 국가안보 문제로 존치한다.

시는 철책이 제거된 해안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접근조차 금지돼 있던 해안가를 개방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남동공단 해안도로에는 시민들이 제안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평화조형물도 설치된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철책 조형물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 1명, 최우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에게는 각각 200만원, 12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오는 29일부터 5월3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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