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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술집서 여친 흉기 살해 60대 ‘국민참여재판’ 받는다
박을양 기자 | 승인2019.05.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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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술에 취해 심신 미약 상태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참여재판을 요구한 60대 남성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표극창)는 21일 오전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0)의 공판준비기일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열기로 확정했다.

A씨는 앞서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공판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민참여재판을 요구하면서 준비기일이 연기됐다.

이후 A씨 측은 이날 인천지법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모든 범행을 인정하나,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또 "범행 직후 1분만에 119에 신고를 했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 측이 요청한 국민참여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을 열어 A씨가 범행 당시 살인의 고의가 있었는지,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는 지를 쟁점으로 다룰 예정이다.

재판부는 A씨와 변호인의 증거기록 검토를 위해 준비기일을 속행하기로 했다.

A씨의 다음 재판은 6월14일 오전 10시50분 인천지법 324호 법정에서 열린다.

A씨는 올 2월20일 오전 4시20분께 김포시 대곶면 한 술집에서 연인관계인 B(58·여)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같은날 오후 1시50분께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직접 119에 신고해 경찰에 체포된 후,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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